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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5/2 예비군이 있었습니다. 1년차.
처음이자 마지막이기도 한 학생예비군이기도 하죠.

1.
예비역들의 포스는 달랐습니다. 귀찮음에 쩔은 표정과 껄렁껄렁한 말년병장 +@의 태도.

근데 다른 후기들과는 달리 반말 및 현역들에게 장난건다던지 여긴 그런 사람은 없었음.
상호간의 예의 및 예절 존중. 당연한겁니다.

2.
훈련을 거의 가라로 한다는건 90% 정답이었습니다.
지각, 그리고 훈련 장난식으로 놀다 경고 먹은 사람도 여럿 보였음.

3.
점심밥이 5천원인데, 잡곡밥 + 국 + 반찬 7가지 + 요플레. 먹을만했습니다.

다른 예비군 후기덜 보면 돈 아깝다고들 하던데,
4천원 퀄리티 정도는 되는거 같았습니다. 아님 오전 굶고 간지라 배고파서 맛있었었던지도.

4.
오후에 소나기 신 강림.
모두가 전술종합(각개전투) 쉰다고 환호를 질렀으나.. 속행했..
어정쩡한 비 맞고 했음 (…..)

오랜만에 산 타니 힘듭니다 쿨럭;
다행히 포복은 스킵.

5.
올 해부터 훈련 방법이 조금 바뀌었다고 합니다.
우리 때 배운 방법이랑은 바뀐게 있어서 당황.

4.
본인 번호는 뒷자리. 오후 졸림강의 하기전에 학교표 간식 나눠줬는데,
퇴소식 끝나고 퇴장할 때 쓰레기 앞번호들이 안 들고 나가서 교관이 빢침.

뒷번호들만 피해보고 늦게 나왔습니다.
덧붙여 내일 오는 예비군들 부턴 학교표 간식 금지령 하달 ㅋㅋㅋ

5.
8시간 노가다비 : \10,000

밥 먹어서 5천원 받을거 예상했는데, 1만이 있더군요.

6.
여러 사람들의 마크들을 쭉 보았지만, 역시나 육군 중에 마크 없는 사람은 역시 저 뿐이었음.
카투사나 해외 파병 쪽은 국군인지 아니면 어디군인지 잘 모르므로 논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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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 1년차는 끝.
내년부턴 일반으로 편입되는데 어떻게 하지 ㅋㅋㅋㅋㅋ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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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 레이드 보상 : whisky + 반값 폼클렌징(1만)

갠적으로 에이솔루션께 좋은거 같음.
밖에선 2만원 이상 가격이므로 면세로 인한 가성비가 굳임..

예비역이라서 왠지 안 팔거 같았건만,
‘민간인’ 신분 우선이라 주류도 살 수 있었다는 것도 좋았음.

*
한 줄 요약 : 귀찮음. 힘듬. 피곤함. 졸림.


2개의 댓글

의지수 · 2013/05/02 오후 2:40

폼클렌징이 반값!

    TuNE · 2013/05/04 오후 12:01

    예전에 이마트 가격과 비교했을 땐 반 값 정도였는데,
    지금은 어떤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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