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복귀하면서 반 년 전에 있었던 이제는 지난 추억을 써봅니다.
크로스비츠 레브 선라이즈가 부천에서 국내 필드 테스트를 한 이후로,
나중에 뜬금없이 2017/01 경 대전에서 다시 재개되었습니다..
제가 간날은 1월 29일.
전혀 의외의 장소와 뜻밖의 지역이였던 것, 그리고 홍보도 없다시피라 우려를 나타내었죠.
너무 멀어서 갈까말까 고민했다만 결국 저도 표를 끊습니다.
이런 사유 덕에 몇 년만에 고향에 또 가네요. 이제 만날 사람은 없지만…
서울촌놈 이렇게 KTX를 처음 타봤고, 기본 2시간이 베이스였던 대전도 약 1시간만에 도착한다는 것에 놀라움을 느낌 ㅡ.ㅡ;;
공사중이네요.
어떻게된게 공기까지 옛날이랑 똑같은거 같다. 추억을 곱씹을겸 걷는 것도 나쁘지 않군요..
원래 문화동이랑 내동 들를까 했는데 이제 뭐 중학교 동창 부를 정도도 아닌 사인거 같고…
목적지인 가오스 게임장에 도착합니다.
다시 만난 크로스비츠 레브 선라이즈. 귀찮으니 사진은 몰빵으로.
이 쪽 유저들은 예견했지만 역시나 이번이 마지막으로 보는 레브가 되었고,
이전에 테스트 했던 같은 버전에 국내법상 적용할 수 밖에 없던 무료 플레이도 똑같았습니다.
신곡들 들어왔었으면 이번에도 죽돌이 하실분 꽤 있을텐데 말이지.
여전히 잘 놀고있는거보면 이 갓겜을 몰라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인게 참 아쉬울 뿐.
대략 개장부터 점심빼고 지금까지 하니 원하는만큼 대부분 순회했습니다.
덕분에 허리 엄청나게 땡기는 후유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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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비츠 레브 원정 최종 성과)
RP 1579 (+18)
미순회+곡 일부 ULT/SUVFC
UNL 난이도 열은것은 순회
파이로마니아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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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케테스트 버전에서 개방할 수 있던 실력의 한계로 못여는 ULT 난이도를 제외한 컨텐츠는 전부 열었다고.
이 당시는 1달간 다시 진행할 예정이었다고 했지만, 결국 약 1달 반인가 2달간 더 방치되고 있다가 3월인가 4월경에 결국 철수되고
이후 소식은 없는거보니 무산된 모양입니다.
살 때 당시는 거들떠보지도 않았던 메뉴들이 이제는 거꾸로 관광객 입장이 되다보니 명물을 챙겨갑니다.
가끔은 가족을 위해서 사가는 것도 좋겠죠.
옛날엔 당연히 유심히 안 보긴 했다만 몇 군데 둘러보니 어느 지점에가도 사람이 바글바글했네요.
올라올 때는 무궁화 입석으로 대충 앉아서 복귀했습니다.
4개의 댓글
ZeroMania · 2017/06/22 오후 12:00
츄니즘…….. 츄니즘……………..엉엉ㅠㅠ
TuNE · 2017/06/22 오후 2:16
구경이라도 해봤으면…
ZeroMania · 2017/06/25 오전 11:08
그러고보니 후쿠오카 타이토 스테이션에서도 십자비트(…)는 못 본 것 같은데….
TuNE · 2017/06/28 오후 1:24
그 동네도 마이너 취급이라 듣기론 있다가 빠지는데도 많은거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