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 원인)

1. 어머니가 예전에 외장하드가 필요하다고 자꾸 말씀하신 것.
2. 그냥 냅두면 컴퓨터 관련은 조금이라도 아는 나 빼고 다 무지인들이라 뭔 듣보잡 살거 같아서.
3. 거실 컴퓨터가 심심하면 자꾸 싸우자고 Operation Not Found 를 분출함.
7년차라 슬슬 맛이 가기 시작한지 오래됬음.
4. 내가 250GB 로는 용량이 조금 부족해서. (데이터 보관 파티션이 115GB인데 모자름)
5. 잘 말하고 가겠지만 나 없는 동안 뭔 일 일어날지 혹시 모르니 이중 백업의 목적

이라는 이유로 구매하게 된 하드입니다.
그러고보니 이제 이 노트북은 의도치 않게 메인보드, 그래픽을 제외한 부분은
전부 업글이 되었군요 -_-

자세한 내역은 지름 / 특수기록 카테고리에.

사용자 삽입 이미지
노트북용 2.5인치 640GB 용량 모델인 WD6400BPVT 입니다.

2.5인치 750GB / 1TB가 아직 시중에 풀리지 않은 것과 이 둘은 두께 차이 때문에
일반형 노트북에는 장착 불가라고 들었기에, 일반적인 면과 현재 시기에선 최고 용량인듯.

기존의 BEVT 와의 차이는 신기술 어쩌고 하는 어드밴스드 포맷 적용 여부.

XP는 WD Align 프로그램을 써서 포맷하고 써야 한다는게 말들이 많은데
비스타 이상의 OS 용도로 쓸거라면 상관없다는군요.

단, 파티션 나눌 때에는 7이라도 align 실행해야한다는데,
예전에 구해놓은 LG 윈7 프로페셔널 리커버리로 복구(라고 쓰고 설치) 할 때
파티션을 2개로 나눴기에 확인해보고 적용하려고 했는데, 되 있다고 나오고 안 되길래 그냥 손 놨습니다.

이번 포맷 or 교체를 끝으로 32비트로 복귀.
은행권도 64비트 되는데 ‘兵맛청’ 로그인은 64비트 호환 안 됨에 경악 -_-
그래서 거실 컴퓨터로 신청과 확인을 한 불편함이 있었고,
어차피 나 가면 이 컴퓨터는 나 없는동안 공용 컴이 될 것이기에 어차피 돌아와야 하므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1년 동안 수고. 앞으로는 백업용으로 수고. 노트북 A/S 따위 무상기간은 이 달로 끝.


그리고 이게 원래 노트북에 달려있던 기존 하드.
이제 이 놈은 자료 정리가 완료되는대로 로우 포맷을 실행할겁니다.

그리고 다음 포스팅인 외장 하드 케이스 장착행이 되는거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점수는 기존 하드 64비트 때와 동일한 점수를 내주었고,
하드 점수만 5.5에서 +0.3 올랐군요.

64비트 였다면 6.4/6.4/3.7/5.4/5.9 찍었을 듯.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몇몇 프로그램만 깔은 직후에 프로세스 정리한 채 실행한 결과.


하드 점수가 괜히 오른건 아니었습니다.
저런 숫자 놀음 표기는 ‘아웃 오브 지식’ 이라 패스.

저 결과값 말고 파일 전송시 표기되는 전송 속도가
이전 하드에 비해 평균 10mb/s 정도 올랐더군요. 이게 핵심 아닌가.

솔직한 감상은,

1) 스펙이 동일하니 진동/발열 수준은 비슷한 것.
2) 아주 약간의 속도 향상과 용량 빼고는 사실 별 메리트가 없다는 것.
3) WD 하드 특유의 딱딱 나는 소리는 좀 지켜봐야 할 거 같다는 것.

뭐 아는 한도로는 여기까지.

PS)
정품 대행 A/S사 스티커 붙인답시고 칼로 껍데기 찍 긋고 스티커 붙인다는데,
저 방식 정말 마음에 안 듭니다 -_-
다행히 제 꺼 본체에는 종이 접은거 같이 아주 조금 눌린 티만 나서 신경 안 쓰이는게 다행.


13개의 댓글

청명 · 2010/08/06 오전 1:04

아, 그래서 하드를 사니 포장이 찢어져ㅠ있었군요;;; 그냥 스티커만 같이 줘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TuNE · 2010/08/06 오전 4:00

    그냥 보라색 껍데기에 붙이고
    스티커만 소유하고 있으면 될 듯한데 말입니다…
    모르고 샀다면 펄쩍 뛸 일이죠 새 상품인데 -_-

시라이츠 · 2010/08/06 오전 1:50

딱딱 소리가 조금만 심하면
불량 의심해봐야 되고, 자칫하면 정말
불량인 경우가 많은데…
전 WD꺼 쓰면서 딱딱소리 들어본적이 없는덧??

    TuNE · 2010/08/06 오전 4:04

    기존에 쓰던게 잊을법하면 아주 가끔 딱딱 띄워서 신경이 쓰입니다.
    지금까진 안 떴는데 한참 더 지켜봐야죠.

이키나! · 2010/08/06 오전 5:38

피슈우우우우욱~ 하고 꺼지는 소리는 나도…
그나저나 1테라 지르시지 저처럼 ㅋㅋㅋ

    TuNE · 2010/08/07 오후 2:21

    위에도 써놨지만 2.5인치 750GB 이상 하드는
    아직 시중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키나! · 2010/08/07 오후 2:35

    2.5에 감이 없었군요<

엘리슨 · 2010/08/06 오전 10:31

좋은 지름신강림 ;ㅅ; ㅋㅋ

    TuNE · 2010/08/07 오후 2:22

    이번엔 허가받은거라 부모님 태클이 없었어요 ㅜㅜ

해바라기 · 2010/08/07 오전 6:12

저는 아직 1TB가 버텨주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웬디 하드디스크가 별도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건 처음 듣는군요 ;ㅂ;
웬디 좋아하지만 품절 크리로 1TB짜리는 시게이트(…)
320GB는 웬디지만 별 생각 없이 파티션 나눴는데-_-;;
아무래도 신기술인가 봅니다. 저도 하나 질러볼까요(뭐?)

    TuNE · 2010/08/07 오후 2:23

    요즘 나오는게 그렇다고 하더군요.
    새로운 포맷 방식…
    뭐 사용상 별 차이는 없어요.

影猫 · 2010/08/08 오후 3:08

전 그저 3.5인치 외장HDD로 모자라는 노트북 용량을 커버하고 있죠..

    TuNE · 2010/08/08 오후 4:58

    솔직히 비울거 비우면 꽉 들어가는 파티션인데,
    받고 싶은거를 마음대로 못 받고 이제 공용으로 쓰게 될거라 안심이 안 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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