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해져서 보이는 족족 퇴치중


요 며칠 방에 좁쌀만한 갈색 딱지같이 생긴 벌레가
활개를 치고 다니는데 아주 미치겠네요.

휴지로 누르면 (날 듯 말 듯한) 사망 선고 소리와 함께 진물이..

어제만도 10마리 정도 잡고 방 전등 바닥 청소도 했는데,
오늘은 그 배에 맞먹는 양을 잡았다죠 -_-

아니 원인은 뭐고 대체 어디서 생기는건지 알 수가 없으니…
뭐 썩을 만한 요소도 없는데;;

낮에는 조용하다 밤에 돌아댕기는 썅썅바들 ㅡㅡ
잡아도 잡아도 대략 30분 후에 보면 또 있으니 짜증남.


9개의 댓글

이키! · 2010/09/06 오후 1:52

혹시 음식물 쓰레기 같은데 붙는 벌레가 아닐까요?! 주위의 집밖에 버리는 곳이 있다거나…

    M.TuNE · 2010/09/07 오전 10:54

    바로 옆에 세탁기 베란다 있어서 거긴 당연히 수시로 청소해요.
    검색해보니 권연벌레/애수시렁이 둘 중 하나더군요.
    … 아직도 원인 파악이 안 되고 있다는… ㅜㅜ

夢の島 · 2010/09/06 오후 2:42

아예 근원을 때려잡아야 할 텐데 말입니다…

    M.TuNE · 2010/09/07 오전 11:04

    아직도 못 찾았습니다 (………)
    이젠 성질이 슬슬 나서
    내일 한 번 방 전부를 뒤엎어볼라구요.
    그리고 옆 세탁기 베란다까지.

쿼티☆ · 2010/09/06 오후 9:26

저도 몇일 전까지 그렇다가… 요즘은 안 보이네요.
벌레라면 아주 질색…ㅠㅠ

    M.TuNE · 2010/09/07 오전 10:55

    작년까진 안 그랬는데 이번엔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ㅜㅠ

옥수 · 2010/09/07 오후 11:49

그정도로 나오면 대부분의 경우, 이미 집안 어딘가에 근거지를 구축하고 있을걸요 ㄷㄷ.

ㆍ앨리스ㆍ · 2010/09/08 오전 8:48

요즘 벌레가 너무 많아서 T_T

    M.TuNE · 2010/09/08 오전 9:35

    기숙사에 있을땐 수시로 봐서 익숙한데
    집에서 보니 영 거북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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