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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마 흑설공주입니다.
지금까지 예약 넣고 기다린 피규어 중에선 가장 오래 기달렸습니다.
박스 크기는 가장 처음에 산 블랙록슈터 OVA판이랑 크기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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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전역날입니다. 기념선물이라해도 무방하군요.
근데 거의 7개월 넘고나서 받은게 함정.

넨도 흑설을 주문했다 취소하고 이 쪽으로 돌렷는데,
그거도 와 버려서 본의 아니게 둘 다 소유하게 됬습니다.

넨도는 중고장터에 올렸는데 안 팔리네요;;
누가 좀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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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가격인만큼 스케일도 큽니다.
전체적인 구성품은 넨도랑 거의 비슷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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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넨도 때와는 다르게 200% 감동했습니다만,
근데 날개 쪽 조인트가 등에 잘 안 들어가서 세우는 것도 고생한건 똑같습니다.

대신 위아래 날개까지 전 방향 파닥파닥 된다는 장점으로 커버합니다.
넨도는 안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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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은 이 쪽도 꽤 무게가 있는 편이라 가동제한에 들기 버겁긴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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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접은 양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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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돼지 (....)


그리고 여기선 뒤에 스탠드로 받쳐주고 있지만,
사실 롱 스커트 때문에 자립에는 별 필요가 없어요.
스커트 씌우면 스탠드 바닥에 다 안 들어가지도 않음.

발그레 얼굴과 스커트 분리(+파츠)는 찍지 않았습니다.
즉흥 상황도 떠오르지 않았고;;

스커트 분리는…. 하고 날개 빼면 뭐, 수영복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ㅡ.ㅡ;;
추가 팬티부분 파츠가 있기는 한데, 용도를 몰라 그냥 봉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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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존재는 너무나도 컸습니다. 다른 애들이 다 묻히네요


참고로 은색 박쥐는 날카로운 소재라서 긁히기 쉽습니다.
다룰 때 주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처음 개봉시 다리에도 비닐이 씌워져 있었어요.

개인적으론 넨도보다 피그마 쪽이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가격대가 조금 더 높은 값을 해 주네요.

다음으론 9월에 구매한 냐루코도 1월말에 같이 발매해서 곧 올 예정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넨도가 증식한다 하지만 전 피그마가 증식하고 있습니다.


2개의 댓글

의지수 · 2013/02/10 오후 3:55

날개 파닥파닥 흠좀 짱이네요!

    TuNE · 2013/02/12 오전 9:13

    그것도 윗날개 아랫날개 둘 다 따로따로 기동이 됩니다
    우왕ㅋ굳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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