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사용 4년차에 접어들면서.. 사양도 가끔 필요할 때 좀 부족하고 여튼 걸리기 때문에,
이제 데스크탑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 큰 맘 먹고 지르게 되겠습니다.

무려 하스웰로 말이지요.
이전과 같이 구매는 오픈마켓으로 하기에 최저가와는 3~5만원 정도 거리가 있습니다….

36150 – 파워
259840 – 시퓨
88420 – 메인보드
55000 – 케이스
21140 – 무선랜카드

합계: 460550 (택배가 포함)

1] CPU : Intel Core i5-4670 (4th.Haswell) / VGA : Intel HD Graphics 4600 (내장)

사실 여기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예산이 없는지라 아예 하스웰-내장으로 가느냐,
아님 이전 데탑 아이비브릿지 구성같이 i3 + 그래픽으로 가느냐.

차후 업글을 생각하기도 했고
전 데탑 구성에서 일부를 빼오거나 맞교환해야 구성이 되기 때문에 복잡해져서
결국은 아예 이 쪽으로 정했습니다. 


구성은 이전과 별 다를게 없습니다. 스티커가 하스웰로 오면서 좀 심플화해졌음.
윈도우8 때문에 각종 로고들이 다 단일?색?화 되면서 아이비 때 같이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어졌죠.

그리고 내장그래픽. 인텔 내장은 세대를 거듭할수록 장족의 발전이 이루어지네요.
이 HD4600은 GT630(9600GT 리메이크?)에 근접한다고 합니다.

사실 일부 제외 제 활용도에 맞는 용도가 딱 이 정도 성능인데,
당분간은 외장의 필요성이 적어졌네요 ㅎㅎㅎ

색감이 조금 떨어지는 듯 한데, 이건 감안해야죠.

2] MB : Asrock B85M-HDS

이게 좀 불만인게 포장을 비닐로 해서 상자가 다 구겨진 상태 ㅡㅡ
내용물은 멀쩡하니 클레임 걸 수도 없고 참..


구성 등은 이 것도 저번과 같으므로 패스.

하스웰 메인보드 라인업을 보니 최상위는 오버클럭 외에 DSA란 기능이 있는데,
이게 SSD 성능을 25% 향상시키는 기능이 있답니다…

전 돈 없어서 제일 싼 B85로…

3] CAS: 3Rsystem L700 이클립스

캬… 역시 중고가부턴 퀄이 다르군요.
가격대가 성능을 말해주듯이.

같은 미들타워지만 일단 에스프레소보다 조금 더 큽니다.
내부 구조는 에스프레소는 제대로 선 정리는 불가능한데, 이 케이스는 가능했습니다.
뒤로 구멍 난 데가 많아서 정리가 아~주 깔끔하게 되요. 빡시게 정리하니 굳ㅋ


팬 조절은 앞(전면 LED 들어옴), 위, 아래+뒤 가능하네요.
그리고 외장하드(라지만 하드 본체만 있음 됨) 추가로 저렇게 달아 쓸 수도 있구요.
전면 USB 2.0 포트는 2개 적긴한데, 많이 대롱대롱 매달것도 없으니 상관없고.

4] WIFI-LAN : ipTIME N500U

제 방에는 유선이 없어 무선랜으로 구성해야합니다.
인터넷 선은 여기서 들어오는데, 이게 공유기를 거실에 두고
선을 몰딩해서 아주 길게 뺀 상태라 정작 제 방에선 무선으로 써야하는 환경.

오래전에 글을 남긴 적이 있었는데…


예전에 N100UM (2.4 Ghz / 150Mbps까지 지원) 때랑 구성은 별반 다를게 없네요.
차이점은 듀얼밴드+300Mbps는 당연하고, 크기가 훨씬 커졌으며, 수신기+선이 추가로 생긴 것.

이 수신기+선이 제겐 상당히 유용합니다.
5.0 Ghz는 거리가 멀어지거나 장애물이 있으면 수신률이 2.4에 비해 떨어지는 단점이 있는데,
선으로 조금이라도 더 가깝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죠.

5] 계승

*
KEY : Microsoft SideWinder X4 (교체 예정 : Razer Blackwidow Ultimate 2013 KR)
MOS : Razer Ouroboros
   ㄴ PAD : Razer Goliathus (Speed Edition)

*
MMT : LG FLATRON LED IPS236V-PN (23′ 16:9 Wide Full HD 1080p S-IPS LED)
SPK : Britz BR-2100 K3 Plus (2.1ch)

드디어 이 때만을 기다렸다는듯이 제가 지르고 기부한지 약 1년만에 회수했습니다.

*
SSD (Main) : Intel SSD 330 Series (60GB)

이건 그대로 계승. 예산부족으로 120G로 못 가는게 안타까움.

6] 바꾸거나 빼온 것

* POW : REX III 400W <-> 500W Triple V2.3

400W 새 파워는 공용 데탑에 넘겼습니다.
거기 달린 500W를 제가 가져왔구요. 구성은 물론 상자까지 똑같아서 생략…
1년전에 비해 변한건 겉 소재가 알루미늄으로 바뀐 것입니다.
이 쪽이 파워의 발열을 낮추는덴 더 도움이 되겠죠.

* HDD (Sub) : WD6400BPVT (640GB) -> Seagate Barracuda ST1000DM003 (1TB)

데이터 공용에 일부 분산해둔거까지 합치고 전부 옮기는데 꼬박 이틀 걸렸습니다.

* RAM : Samsung DDR3 PC3-12800 (8GB)

4GB /4GB 로 분산.

* SPK : CREATIVE SBS A60 (2ch)


이게 저 쪽에 넘긴 1.5~2만대의 스피커.
음질은 가격대만큼? 어차피 적당히 쓸 용도기 때문에.

– 완성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티커는 하스웰 스티커가 공교롭게도 노트북 용이랑 사이즈가 딱 맞네요.
솔직히 큰 사이즈는 너무 컸는데 잘 된겁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략 이 정도의 성능이 나옵니다.

며칠 사용해본 결과 아주 만족스러우며, 이대로 계속 유지하고 싶습니다.
업글 하면 했지 절대로 다운그레이드는 하기 싫을 정도.

우선 시급한건 램을 다시 8G로 확보하는 것과 그래픽카드 구입,
장기적으로는 SSD랑 메인보드, 그리고 키보드를 교체하는 것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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