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했던데로 질렀습니다.
오늘 알바갔다 오는길에 지하철 역 앞에서 대한통운 택배차가 지나가길래

” 왔구나 ! “

하고 집으로 전력질주해 냅다 뛰어왔습니다 ㅡㅡ;;

드디어 똥 키보드와 병맛 패드는 ㅂㅂ이구나..
이지투온 때문에 질렀심. FPS도 목적이 있긴 하지만 집에서는 못 돌리니 패스.

이 제품의 무한입력 기술이 특허 나왔다고 세 군데에서 공구하던데 거기서 질렀습니다.
자기네 나노 마우스 패드가 사은품이고, (이 패드는 최저가 2천 얼마)
최저가랑 800원? 정도밖에 차이 안나므로 바로 feel 와서 질러버림..







뽁뽁이로 잘 포장되어 왔시유~

그리고 박스 전 후면..
박스는 특허 출원 중이라 써있지만 이미 특허 났심.
언제 고칠래? ㅋ


상자를 여니 키스킨과 사은품인 패드가 들어있습니다 ~ (키스킨은 기본제공)
그리고 그 밑에 우리의 주인공이 있지요.





오렌지 색 키캡(X8) 과 키보드 받침대가 있습니다.
키캡은 말 그대로 간지용..

키보드 받침대는 좋긴한데 키스킨이랑은 같이 쓰긴 기스날까봐 어려움;;
바꿔가면서 쓰려고 합니다.







쥔공 등장 ㅋ
얘는 넘락있는데가 왼쪽 위로 왔지요..
개인적으로 저 설명문은 없었으면 더 좋았을듯 싶군요..

그리고 오른쪽엔 게임모드라고 G버튼이 있는데 저걸 누르면 윈도우키가 잠겨요 ㅋㅋㅋ
저 같은 경우 워크할때 진가를 발휘할듯 ~!
(아 당연히 내 똥컴은 워크도 렉걸려서 못돌림ㅗㅗ ㅋㅋㅋㅋㅋ)

G버튼은 누르면 주황색으로 불이 들어옵니다.
밑에 + – 는 소리조절인데요, 윈도우 마스터 볼륨을 조절하는겁니다.
MUTE는 음소거ㅋ

G버튼 사용시 반응속도가 더 올라가는데,
제 체감적으로는  5~10%? 정도 빨라지게 느껴집니다.

키감은 아주 마음에 듭니다.. 똥키보드 쓰다 새거 쓰니 완전 신세카이ㅋ
그리고 메모장에 손가락 전부로 10버튼 테스트 해봤는데 다 눌립니다..ㄷㄷ



뒷면. 한 단계 세울수 있습니다.
그리고 PS/2 단자가 있지요. USB단자로는 기술적으로 무한입력이 안 된다더군요.

요즘 노트북으로는 좀 쓰기가 곤란하지요.. PS/2->USB 변환단자를 사야하니..
그렇지만 그거 쓴다고 무한입력은 되지않고 한 8키?까지 된다고 합니다.





패드는 실리콘 재질.. 마우스 움직임도 부드럽고 좋네영..
다만 마우스가.. 로지텍 G1을 안산게 좀 후회스럽습니다.



이것으로 셋팅 끝입니다. ^^
의도하진 않았지만 검은 계통으로 맞추어져 가고 있네요.
키캡은 달기 귀찮아서 패스. 나중에 방향키를 빼버리고 달 생각입니다.



세상의 모든 키보드가 지겹지 아니한가..

참 인상 깊은 말입니다.

P.S
)
원래같았으면 거실컴에 달아야하는데
옆에 beyond the game 때문에 눈치보여서 포기..
뭐 원래 게이밍키보드란 이름으로 나왔으니까요.

그리고 아주 오랜만에 긴 글을 한 번 써보는군요.

이미지 밑에 글 쓸 때랑 스크롤 할 때 사진 해상도 때문인가
아주 미친듯이 렉 걸리는데 환장하는줄 알았음 -_-;;

그리고 이제 진짜 모니터랑 본체(or 노트북) 만 남았음… orz


6개의 댓글

Cressiah™ · 2009/07/16 오전 10:53

이것은 무한동시입력 키보드!!!
(이미 지름신 목록에 올라가 있다만… 총알이… ㅜㅠ)

    TuNE · 2009/07/16 오후 1:28

    전 생일선물로 받은 용돈의 반이 넘게 나갔지요 ㄱ-
    7월 끝나기 전까지 먹고살기 힘들듯 ㅋㅋ

이스나에 · 2009/07/16 오후 12:34

ㅋㅋ 전 이미 로지텍 G6 셋으로 쓰고있어서

    TuNE · 2009/07/16 오후 1:31

    부르주아림 좋은 기기 하나만 나눠주세엽.. (굽신)

흰우유 · 2009/07/16 오후 1:06

키보드보다 바탕화면에 더 눈길이 가는군요 ㅎㅎ

    TuNE · 2009/07/16 오후 1:30

    ㅎㅎ

    …자기 방에 컴터가 서식하면 가능한 일이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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