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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군대 가기전 마지막 설 연휴가 (아마도) 지나갔네요.
새뱃돈은 솔직히 기대는 안했습니다만.. 친가에서만 18만원 받았습니다.
근데 N.CPU건 때문에 당분간은 봉인.
올해는 외가를 안 갔습니다. 안 좋은 일이 있나 그 쪽에서 부모님께 오지 말라고 하더군요.
고로 외가 수입은 없음.. ㅜ_ㅠ
2 //
놋북 CPU를 바꿨을때 그 분이 서멀 발라줬는데
집에와서 좀 쓰니까 팬이 그냥 부팅만해도 미친듯이 돌아가서 이상하다 싶어서
결국 서멀 직접 다시 발랐습니다.
그랬더니 원래 T4200정도로 팬 소음이 줄었음.. 이거 뭥미.. -_-;;
그 분이 제대로 안 발라서 그런거였음.. 어쩐지 교체 후로 며칠 내내 이상했었어.
3 //
오늘 집 대청소를 했습니다.
그리고 거실컴 내부도 청소를 했어요.
지금까지는 겉 표면에 보이는 먼지만 몇 달에 한번 청소를 했는데
오늘은 처음으로 쿨러 안 쪽까지 열어봤습니다. 냉각기 라고 하나요?
먼지 장난 아니더군요. ㅡ_ㅡ;; 주먹만함 진짜.
5년 묵은 먼지팩이 아주 그냥 쥑여줘요~
이랬으니 겉에 청소해도 2~3일 있으면 원래대로 레이싱카 모터소리가 날 수 밖에…
그리고 CPU도 서멀 발라볼라고 한 번 열었습니다.
닦아내야 하는데 가장자리 쪽은 그냥 굳어버려서 때어낼 수가 없었음.
손톱으로 뗘내다 괜히 툭 부러져서 망가질까봐..
그냥 가장자리 닦는건 포기하고 가운데 핵 부분만 조심스럽게 닦아내고 발랐습니다.
끝나고 부팅해보니 조용합니다. 몇 시간을 켜도 조용합니다.
처음 샀을 때 정도로 조용해진거같아요. 너무 신기해.
소음은 몇 년 내내 굉음을 달고 살아서 이제 소음같지도 않았는데
완전 딴 놈이 된거 같습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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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888 이 다시 (느낌상) 최상의 소리를 뿜어주고 있는거 같습니다.
집보다는 거의 밖에서 듣지만 너무 행복합니다. ㅋㅋㅋㅋㅋ
7개의 댓글
학종 · 2010/02/15 오전 10:54
써멀은 에탄올을 티슈에 묻혀서 닦으면.. 잘지워지더군요.
여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TuNE · 2010/02/15 오후 1:41
아.. 그렇군요.
아쉽지만 집엔 에탄올이 없다는..
이스나에 · 2010/02/15 오전 11:09
튠씨도 잘보내시길…
전 놋북을 살참 ㄲ
TuNE · 2010/02/15 오후 1:41
오오 기대하고있겠음
이스님이니 물론 괴물스펙이시겠죠? ㄲㄲ
ZeroMania · 2010/02/15 오전 11:55
1. 전 그거랑 비슷한 시추에이션을 몇년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2. 뭥미 ㄷㄷㄷ
3. 와우
4. …아 갑자기 화장실이<-!?
TuNE · 2010/02/15 오후 1:46
ㅋㅋㅋㅋㅋㅋㅋㅋ
1. 진짜 군대가면 이제 새뱃돈이랑은 BYE BYE 일 듯…
4. 잘 듣다 장실 크리오면 존니 귀찮음 ㅡ.ㅡ
키리네 · 2010/02/15 오후 4:24
1. 전 외가 에서 짭짤하게 벌었죠 .. ㄷㄷ
2. ㄷㄷ
3. 지금 제 쿨러는 먼지로 가득..
4. 최상이라니 좋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