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탑 진히로인 코토리 전용 Mini-ADV 라고.
어떻게 조금만 투자하면 하루만에 뚝딱 끝날 수 있는 정도의 짧은 분량과
그리고 여느 팬디들 같이 보너스의 비중이 반.
시스템 적으로는 타사 어거스트 급의 기존의 여러가지 기능은 빠지고 최소한의 기능만 넣었으며,
중간 세이브가 없어서 자동 세이브 되는진 모르겠지만 전 매 파트가 끝날 때마다 체크 했습니다.
아 마우스 제스쳐 특수 기능은 그대로 있네요.
…..
근데 다 필요없고 이 작품에서 중요한건 그게 아닙니다.
속히 말하는 요즘 미연시라고 할 수 있게되는 모델 -> 캐릭터 CG가 3D 모델링으로 움직입니다!
서 있는게 ‘스탠딩’이니 이 단어는 사용할 수 없겠군요, 넵.
‘미연시 계열 한정으로’ CG가 움직이는건 사실 이 작품이 처음은 아니겠죠.
근래에는 컴사양도 상향평준화 되면서 XP만 되면 장땡이었던 미연시들도 사양과 OS 추세에 따라 약간 올라가고 있는지라.
20기가가 넘는 초대용량을 먹고 100% 순수 애니메이션으로 미연시를 구현한 나이스 보트! 시리즈 라던가….
윈드밀 사가 구작을 리메이크해서 최근에 새로 낸거로는 오토코노코 와타라세 준으로 유명한 ‘해피니스 이모션’ 도 있구요.
기존에 코노소라 본편도 CG 연출을 이용해 극히 일부로 어느 정도는 나왔기 때문에 사양 좀 탄다는 미연시로 알려져 있죠.
요 몇 년 사이의 내장 그래픽 정도 되면은 아무 문제없이 돌아갑니다.
… 매 장면 애니메이션을 만들면서 눈썹과 입동작, 신체 동작이나 옷깃 표현 등이
기존 스탠딩 CG와의 괴리감을 줄일려고 노력한거 같았고, 그리고 그게 무려 H신까지 적용되었다는게(……..)
하이라이트 겠네요.
그리고 엔딩 스탭롤이(에필로그긴 하지만) 게임 도중에 ‘수동으로’ 흘러간다는 것도 싱기방기
(별 쓰잘데기 없는 요소에 집착하는 성애자인듯 -_-)
그래서 엔딩곡과 영상은 없네요. 캬 좋다 획기적인 제작비 절약 방법(…)
공략은 당연히 그닥 뭐 딱히 없으나 그냥 1바퀴 쭉 완주하면 94%밖에 채워지지 않습니다.
나머지 부분은 아게하와 격겜 결전 치르는 파트 부분으로 돌아가면 조건 충족 되어서 선택지가 개방됩니다.
채우고 나오는거 마저 돌면 됩니다. 중도 세이브가 없기 때문에 글자 상으론 100%가 아니라 99%가 완결인게 흠.
드라마 CD는 번역본이 없으니 대충 들어는 보겠습니다만 한계가 있을 듯..;;
본편은 코토리 단독으로 둘이서만 지내고, CD는 모두와 같이 지내는 식이라 패러렐 형식으로 만든 듯.
처음 홍보 영상 때부터 천천히 봐 왔지만 목소리와 함께 CG도 이상하게 매력적이고 요염 했습니다.
후후(……..)
오죽하면 이어뮤 리폼카드로 1년가량 썼겠습니까 -_-
카드를 잃어버린 탓에 본의 아니게 조만간 새로 뽑겠지만.
뭐, 여튼 이렇게 코노소라 시리즈는 끝이 난 듯 합니다.
2개의 댓글
diamonds8 · 2014/09/19 오후 3:46
그러고보니 아루스 인스톨도 비슷했지요 :3
TuNE · 2014/09/20 오후 12:33
아루스가 뭔가요….?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