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II Dearest Marriage 완료했습니다.
아, 그러고보니 팬디가 아니라 완전신작이라고 했던가…
뭐라 감상을 써야할지 모르겠으나, 10주년 기념이지만 여튼 본편의 공식 연장선이라는 것입니다.
음, 다른 작품으로 말하자면 클라나드 -> 클라나드 애프터 스토리 같은 그런 식의 ‘2부’라고 표현하면 맞을 듯.
아마 이 작품을 네타바레 정보 없이 그냥 접한다면
코토리 Love x ExP 같이 적당한 Only One 같은 팬디스크 느낌으로 시작하는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시원스럽게 기대를 배신해주었죠 네.
여튼, 이 작품 내의 늦어도 파트2 중반쯤부터는 시리즈 1~3까지의 전 세계관 통틀어 폭넓은 시야로 보는 인식이 있어야 하므로,
최소한 D.C.II ~ D.C.III 시리즈 본편(+팬디) 감상이 필요합니다.
설마 이 작품 하려는 사람이 선행 이수가 안 됐을리는 없을테니 위 말은 신경 안 써도 되겠습니다만….
시리즈 넘버링으로는 2에 해당되지만 이 작품은 그 것의 의미가 없음.
다카포 시리즈를 쭉 완주했던게 보람있었다- 는걸로…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월이 많~~~~이 지난만큼 구 CG와 신 CG의 약간의 이질감은 어쩔 수 없겠습니다만 아쉬운 부분 중 하나.
시스템 UI나 기능적인건 (당연하지만) 3의 것을 계속 차용.
근데 서커스 얘넨 왜 게임 해상도를 안 늘려주죠(…………)
여기 글들이 항상 그랬듯이 이제 아래에는
네타바레는 최소화하나 중요 키워드나 시스템 적 요소는 여전히 성실하게 작성하므로
알아서 필터링하시거나 피해가시길 바랍니다.
1. G raduation Days
카자미 학원 졸업까지의 이야기. 여기까지는 뭐 팬디라 봐도 무방하려나.
2. Marrid life
신혼 부터의 이야기. 조금씩 중요 인물과 키워드가 언급이 되기 시작.
이후의 전개도.
3. Dear to … …
이 파트는 1~2부로 나누는게 옳을 듯. 여기서부턴 한 차례 접어둠.
[#M_ more.. | less.. |이제부터는 드라마에 가깝습니다.
1부는 요시유키와 오토메의 딸인 아이의 성장과정. 뭐랄까 아빠미소로 저절로 흐뭇해집니다…..(?)
그리고 D.C.II To You, D.C.III 의 그 운명의 수레바퀴가 반복됩니다.
2부의 경우는 시간축이 D.C.III P.P 와 동일하고, 그 이후의 크로스 오버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D.C.III 를 기획하면서부터 이렇게 전개시킬 생각이었나 싶고….
시간축으로 1 -> 2는 50년으로 아주 동떨어지게 해놨는데,
2 -> 3은 20년 밖에 차이가 안 나니 이렇게 맞물리게 되는군요.
여튼 결말은 차기작으로의 새로운 팬디 떡밥을 또 여러가지 남기고 훈훈하게 끝났습니다.
스토리 전개가 개월 연 단위로 껑충껑충 뛰다보니 그런가 사이드 스토리가 안 나오는게 이상하겠죠 ㅋㅋㅋㅋㅋ
마법에 관해서의 결말은 예고한대로 확실히 내려는 듯 합니다.
나중에 알았다만, 시리즈를 쭉 담당했던 토단장은 언제부턴가 하차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내요.
덧)
위 Marrid life 마지막 CG로 아사쿠라 네무할머니의 실루엣이 살~짝 나오기는 합니다…
장수하시네요 이 분은….. 파트3 시간대에서는 거의 100세…..
사쿠라야 마법으로 직접적으로 막았으니까 이제서야 자라기 시작한거지만… -ㅅ-
네버랜드니까 뭐 신경쓰면 지는거 <<
_M#]
덧붙여 끝까지의 총 H 횟수는 총 3+8+4=15회나 됩니다.
특히 D.C.II 본편에서 진히로인 치고 부실했던 느낌을 날려버리기엔 충분한 량이죠(…….)
보너스로 미니게임이 있습니다.
가위바위보랑 리바시(이거 뭐죠?)의 두 종류가 있습니다만…
요즘은 단순 미연시/에로게보다는 비주얼 노벨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해져서
개인적으론 남주포함 풀보이스 게임을 접해보니 단편적으로라도 주인공 목소리가 공개된 게임은
H부분은 (당연)생략하더라도 전체적 풀보이스였으면 하는게 가끔은 아쉬울 때가 있습니다.
이 계열에선 남주 보이스는 보기 드무니까….
1, 3은 잘 기억이 안 나는데 아마 없었던걸로 기억하고, 2의 요시유키 보이스는 확실히 있습니다.
이제 올 해의 다카포는 끝났네요.
내년엔 어떤 이야기로 돌아올지 기대되는 바입니다.
2개의 댓글
. · 2015/05/05 오전 2:39
마이카가 지네 고모들이 섣달 그믐날에 하루종일 전골을 만들어 먹어 질린다는 말을 하는 걸 보면 마코, 모에도 그때까지 살아 있는 듯 하고 사쿠라가 코노미야 신사의 선대가 자기 친구라는 걸 보면 지금 궁사가 타마키 아들인 듯 하고…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그동안 맥거핀이었던 아사쿠라 자매의 아버지이자 준이치와 네무의 아들에 대한 정보가 대거 공개되었다는 거…역시 1과 2 사이를 다룰 본편 나오는 거 진짜 확정일지도…(사쿠라의 언급으로 볼 때 그 사람과 유키가 사귀고 결혼할 때도 대단했던 모양이니…)
T · 2016/04/06 오전 9:21
저기 죄송한대 혹시 번역 뭘로하셧나요
아랄도없고 후커도없고 혹시 아시면 ehdghwodd@naver.com 메일이나 문자 한번 남겨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