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용 시스템 업글 + 새 컴퓨터 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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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오랜만에 운용 시스템을 업글 해 봅니다.

1.
얼마 전 있던 쿠팡 발 대란을 이용, 동생용 컴퓨터를 장만,
반 값에 본체가 맞춰진 셈.

며칠 후, 모니터는 본디 내가 중고로 구하고 물려주기로 계획했었으나 무산되고
알단 그냥 새거사게 됐습니다.

케이스의 경우는 오래 전 그걸 수리 받아와서 거의 새거가 된 또 한 대의 이클립스를
용도없이 반 년 넘게 또 잠 자고 있다가 드디어 주인을 찾아 인계 됐습니다.
(충격 때문에 생긴 유격은 어쩔 수 없이 수리 불가였으나 두 세부분만 약간 보이는 수준…)

사양)

알파스캔 AOC 2477 IPS MHL+DP 무결점 <- 부럽다

사무용 혹은 가성비 셋트인데, 필요에 따라 그래픽카드만 추가 장착하면 완벽하려나.

그래픽의 경우는 저와 동생 둘 다 고사양은 하지 않기에 추후 GT740 ~ GTX750 Ti 정도까지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GTX950 나오고 나서의 가격 인하 버프 대기 중.

2.
물론 혼자 주긴 아까우니 이 대란에 저도 같이 탑승해야죠.
이번건 출혈이 쎄더라도 절대 손해보지 않는 장사라….

MB : ASUS H97-PRO GAMER
RAM : Avexia Core Series DDR3 PC3-12800 CL11 RED [4×2 = 8GB]
HDD : Toshiba DT01ACA200 [2TB]

그 동안 함께 해 준 Asrock B85M-HDS도 가성비를 따지는 만큼 제약이 좀 있는 메인보드였으나
이제 이걸로 자체종결 처리.

H97이라 Z97의 DSA 기능(SSD 성능 향상)이 빠져서 아쉽긴 합니다만…
(오버클럭은 생각하지 않는 주의라..)

메인보드 왼 편의 경우와 오른쪽에 동그란 부분에 붉은 LED가 들어옵니다.

FORCE!

이에 맞춰서 산 아벡시아 코어 시리즈 램도 포인트인데, 자체 발광이 됩니다. (온/오프 등의 따로 설정은 불가능)
색도 흰, 주황, 파랑, 빨강, 녹색 등 종류 별로 있습니다.

하드는 애초에 용량부족이 와서 구매 기회를 노리고 있던거고 (기존 쓰던거 사용시간도 6000시간이 넘어가서..)

뭐 결론은 저도 검빨 감성으로 가기 위해 이렇게 구성 했습니다.

사운드 블라스터 카드가 ZXR이 아닌 이전에 썼던 Z였다면 역시 자체 발광 구성이 되서 완벽했는데,
이 점은 좀 아쉬운 부분.

케이스 전면 – 흰색
내부 – 붉은색 발광
키보드/마우스 – 녹색 발광
모니터 전원 버튼 – 파랑

식의 이런 잡조합이 완성이 됐습니다만 왠지 나쁘지는 않은듯? (……..)
외부도 커세어 키보드 + 수냉 쿨러면 완벽 검빨 셋트가 되긴 할텐데 그건 추후 기회가 되면…

P.S) 검은동네 때문에 쓸데없는 업글병이 도져서 뭔 고생인건지 ㅋㅋㅋ

The TuN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