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단통법 때문에 이제 폰 사기가 아주 신중해질만큼 어려워졌는데,
그렇게 약정기간 2년 다 채우고 눈팅하다가 번호이동으로 해서 새로 구매했습니다.
구글 넥서스 5X 카본 16G 입니다. 레퍼런스 폰이죠.
부가 사은품은 이렇게 받았네요.
그리고 나중에 올 올레샵 자체 사은품까지 하면 하핫
X 로고와 멋들여 심플한 디자인의 구성이 마음에 듭니다.
외형적 특징이라면 뒷면 지문인식기와 더블 스피커, 카메라, 소프트키 정도가 있겠군요.
현재 2주 정도 사용 중인데,
먼저 지문의 경우는 상당히 좋고 빠른 인식률을 보여줍니다.
아이폰이나 갤럭시에 적용된거보다 빠르거나 동률이다는 이야기가 많네요.
스피커의 경우 마이크 부분과 수화부 부분이 볼륨이 좀 짝짝인데 이건 왜 이런지 잘 모르겠….
카메라는 렌즈도 좋은거이나 OIS(손떨림방지)가 빠진게 흠…
소프트키는…. 그냥 물리버튼이 나은거 같아요.
구성품 중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usb-c Type.
덕분에 급속충전이 되는건 좋은데 선이 하나 더 늘어서 불편해진건 어쩔 수가 없네요.
빨리 보급화가 되어야 할 텐데.
여차하면 나중에 유심기변해서 도로 아이폰 환경으로 되돌리고 이건 그냥 장난감으로 쓸 생각도 있습니다 이건.
(통신사는 넘어왔습니다만, 회사가 와이파이 환경이 안 되고 스트리밍도 겸사겸사 활용해볼겸 그냥 LTE 무제한 요금제로 올려버렸죠)
< 안드로이드 6.0.1 마시멜로우 >
4.4 젤리빈 이후로 롤리팝 건너뛰고 약 1년 반만에 다시 만져보는데,
원래 삼퍼런스에 익숙한거도 있지만 구글 순정으로서의 재적응은 상당히 쉽지가 않네요.
구글 순정이기 때문에 구글 관련 앱이 주죠. 런쳐도 구글 나우. 시리같이 오케이 구글 호출도 가능 ㅋㅋ
여러 앱들 순회해보다 놀랐던건 크롬이었습니다. 쓸만하다 느낀건 원래 가끔 구경하던 Play 뮤직(이게 여기서의 음악앱)과,
그리고 새로 발견한 Keep 정도?
갤러리는 구글 포토 앱 활용하는 모양인데, 이건 좀 불편합니다.
iOS는 사파리가 메인이고 서드파티가 떠리 취급이었다면 여기에서의 크롬은 본진답게 속도가 거의 메인급이네요.
(근데 삼성 브라우저가 더 좋다고 해서 구글이 제약 걸을려했던거 보면…)
참고로 통신사 껴서 구매하면 초기 구동시 통신사 앱이 같이 설치되는데 이건 삭제는 가능하니까 별 문제는 안 됩니다.
(비활성화 말고 그냥 삭제 됨)
메모리는 가용 용량이 약 10GB로 적은 편인데, 기존 아이폰5와 iOS 환경은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생각이라 용도를 약간 분산해서 쓰고 있습니다. 용량 때문이기도 한건 2차 원인..
이후 안드로이드 6.01 마시멜로우 마이너 업데이트와 3월 보안패치까지 완료.
앞으로 추가 성능향상 패치와 올해 말 쯤 구경해볼 수 있을 차기작 안드로이드 N도 기대됩니다. 프리뷰는 며칠전에 출시했더군요.
만지다보면 도로 갤럭시도 다시 써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SoundAlive 음장이 그리워요…
< 링케 슬림 투명 케이스 따로 주문한거도 바로 장착 >
메인 화면까지 같이.
이 브랜드는 코원 S9 이후로 처음 써보는데 여기는 여전히 좋은 퀄리티의 제품이 나오네요.
3개의 댓글
슈이프 · 2016/03/27 오전 10:53
딴소리지만 전 케이스가 정말 싫습니다…
G4도 케이스 3개 있는데 안쓰고 있다가 이번에 아주아주아주 얇은 케이스 사서 끼워놨네요
아이패드도 두꺼워지는거 싫어서 스마트커버도 빼고 있을 정도입니다 ㅋㅋ
TuNE · 2016/03/28 오후 3:19
전 빼면 잠깐은 좋은데 나중에 큰 기스나 찍힘 생기면 이게 정말 두고두고 신경쓰이더라구요… 스트레스를 유발 할 정도로.
쿠에 · 2016/04/18 오후 4:15
저도 케이스 끼고 쓰는데요.
끼자니 두껍고 먼지 들어간 기스나고
안끼자니 그립감이 떨어져 변기에 빠뜨릴것 같고 미끄러워서 그냥 끼고 지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