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에 장착한 새로텍 ECU31 USB3.0 PCMCIA 34/54 호환가능 Express Card 카드입니다.
구매 후 그 동안 장착 할 만한게 없어 별 쓸모 없이 방치된
expresscard 슬롯에 관련해 오랜만에 찾아보니 괜찮은게 있더군요.
이 노트북은 사용한지 이제 3년 다 되서 최신 단자가 없습니다.
그래서 usb 3.0 단자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건 상당한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해서 구매했습니다.
저거 말고 다른 것도 고민해봤다만,
usb 3.0 단자 4개 있는것도 있었는데 [실용성]
그건 크기 때문에 밖으로 튀어나와서 포기. (노트북 휴대하게 되면 빼서 따로 들고 다녀야 함)
저거 같이 딱 맞는 54 슬롯 + usb 3.0 슬롯 2개 있는 것도 있었는데 [깔끔함]
외제라 가격 1.8배 + 해외배송 때문에 포기.
구성품은 간단합니다.
카드 본체, 전원 공급 모자를시 사용할 usb 연결 코드, 54 호환 땜빵용 껍데기, 드라이버 cd.
이 카드는 원래 34용으로 만들어져있기 때문에
54에 장착하면 빈 여백 공간 땜에 덜렁덜렁하게 됩니다.
그걸 막기 위한 플라스틱 땜빵 커버가 있습니다.
덤으로 먼지 투입도 방지. 이걸 끼면 54용 카드 크기랑 똑같이 됩니다.
윈도우7이라 설치시에 드라이버 스스로 잡을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드라이버 cd 설치하고 나서야 인식했습니다.
근데 장착했는데 조금 헐렁거립니다..
그냥 usb 줄 잡고 그대로 뽑으면 카드까지 그냥 슥 뽑혀버리네요?
장착할 때 원래 딸칵 소리가 나고, 뺄 때도 딸칵 눌러서 빼는게 정상이다만,
원래 usb 줄 잡고 뽑으면 줄만 빠져야 정상인거 같은데 그냥 뿌리까지 뽑히는겁니다. -ㄴ-
안에 딸칵 버튼은 눌린채로 말이죠.
노트북 기종에 따라 다르겠고, 사용에 문제는 없어서 (정확히는 귀찮아서) 넘어가지만
이런 에러가 있는건 좀 뭐시기 하네요 -ㅅ-;;
제 노트북은 54 슬롯이기 때문에 저렇게 장착이 됩니다.
제 건 바로 왼 쪽에 e-sata/usb 2.0 콤보 슬롯이 있어서
usb 2.0/e-sata/usb 3.0 을 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문제는 usb 3.0 슬롯이 생겼지만 정작 usb 3.0 지원 기기는 아무 것도 없어서
그냥 usb 단자만 하나 늘린 결과가 되었습니다 ㅡ.ㅡ;;
그래서 3.0 속도를 보고 싶건만 이건 테스트 해볼 수가 없네요.. 쩝;;
실질적인 구입 동기는,
오른쪽 usb 슬롯 2개를 키보드/마우스 분배한 덕에
현재 usb 슬롯을 하나밖에 못 쓰고 있는 실정이라.. (저 콤보 슬롯 하나로만 씀)
그 동안 외장하드를 한 번도 못 썼습니다. 단자 부족해서..
외장하드 연결하는 줄 1개는 전원 공급용이라 연결 슬롯이 2개 필요해서 말이죠;;
(e-sata 모드로 쓰려면 그거에 저 단자까지 총 3개 슬롯 있는거 전부 써야 함)
그래서 지금도 e-sata는 그냥 포기했지만 (키보드/마우스 빼기가 귀찮음)
usb 모드라도 이제 다시 쓸 수 있게 됬으니 만족합니다.
결론 : USB 3.0은 그저 덤일 뿐이고, 단지 usb 슬롯이 하나 필요했다.
2개의 댓글
해바라기 · 2012/07/27 오전 9:52
저가형(?) 소형 노트북만 써왔던지라 Express Card라는걸 달아본지 꽤 오래 되었네요.
(예~~전 아버지 노트북에 익스프레스 카드용 랜카드까지는 껴봤습니다만…;;)
아무튼 전자제품 지름은 어떤거든 설레지요. 저도 지르고 싶지만…ㅠㅠ
TuNE · 2012/07/29 오전 2:30
딱 인텔 내장 그래픽과 지포스 탑재의 경계선인 모델입니다.
저도 당시에 msi나 asus 등 여러 모델들 알아봤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기각됬었죠.
내장 그래픽 고르신거 설득해서 다른 사양 안 보고
어떻게든 지포스만 사수했습니다.
전자제품은 정말 설렙니다. 특히 가격이 높을수록 더 그런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