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라면 P8400 or T9400 이어야 했지만
어제 밤에 P8800을 제가 쓸 수 있는 한도에서 다른 분에게 싸게,
그러니까 더 좋은 조건에 같은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게되어서 바로 콜.
(잘은 모르겠지만 정말 싼거 같아요)
오늘 오전에 직접가서 눈으로 보고 인식 확인하고 장착하였습니다.
서멀 바르는 법을 몰라서 발라달라고 했더니 발라주시더라구요. (사실 이 것땜에 간거)
7호선 강남구청역에서 나와 그 분 차에서 했는데 끝나고 2호선 삼성역으로 데려다 주시더라구요.
가는길이라고.. 덕분에 집에 올 땐 한 15분 빨리 왔습니다. ㅋㅋㅋ
* 온라인 직거래는 처음이라 많이 걱정했습니다. 거기다 이건 큰 돈 거래니까요.
전 체격도 안되서 괜히 썩을 놈 만나지 않을까 삥뜯기지 않을까 무서웠거든요. (…….)
다행히 좋은 거래하고 서멀구리스 여분 조그만거도 하나 주셔서 올 때는 마음이 편했습니다. *
여튼,
Pentium Dual-Core T4200 : 펜린 / 800 FSB / L2+L3 1MB / 35W = 순위 91위
=> Core 2 Duo P8800 : 펜린 / 1066 FSB / L2+L3 3MB / 25W = 순위 33위
25W를 쓰는 P시리즈 중에선 4위입니다. (P9700/9600/9500 다음)
8천대에서는 제일 높은거구요.
순위도 58위나 껑충 뛰어올랐네요.
부팅 속도는 체감적으로 20% 빨라진거 같습니다.
자세한 건 여길 참조.
http://www.notebookcheck.net/Mobile-Processors-Benchmarklist.2436.0.html
보통 돌아갈때 온도… 처음에 아무것도 안 돌릴때 2~30도 정도였는데.
이젠 GPU보다 CPU가 온도가 더 쎄게 나오네요.
근데 좀 써보니 팬 소음이 존니 심해졌습니다. 암것도 안해도 아주 쉴새없이 돌아가요. ㅡㅡ
SIlent Mode 켜야 T4200 팬 노멀키고 게임할때만큼 소음이 납니다..
서멀 발랐는데도 왜 이러나 미치겠습니다.
PM45 보드라 클럭 1066 잘 뜹니다.
이 보드는 T9900 (T시리즈 최고) 까지 달 수 있다는군요.
단지 발열이 많다는거.
내 것도 심해졌는데 이건 얼마나 더 심할지 (……..)
이제 몬테비나 플랫폼이 전부 예로 바뀌었습니다.
CPU P8800 / 무선랜 WIFI5300 / PM45칩셋 / 터보메모리 2G (옵션) = 센트리노2 조건 완성입니다.
뭐 딱히좋다고 할껀 없지만 조건은 됬고 자기만족이죠 ㅇㅇ
그리고…
http://mtune.pe.kr/tc/204 이제 이 스티커가 드디어 제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체험지수 CPU/램 같이 5.2였는데 같이 6.2로 껑충 뛰었습니다.
후기)
빨라져서 좋다.
근데 성능이 올르니 덩달아 발열 / 소음도 같이 올랐다. 이건 매우 짜증난다.
P.S : 엄마한테 결국엔 걸렸으나 다행히 잔소리로 끝났음.. 휴..
2개의 댓글
이스나에 · 2010/02/12 오전 6:54
ㅋㅋ 축하
원래 직거래 하시는 분들중에 그런 분들은 없어요.
저도 직거래를 하는 주의라
자주 나가는편인데, 서로 얼굴보는 일인데 그런짓 하겠어요?
어떤 간떨어진 놈들 아닌이상…
저도 CPU 바꿔야 되는데 말입죠 큭큭…
TuNE · 2010/02/12 오전 7:36
허긴 폰번과 얼굴까지 전부 노출되는데…. 그렇죠?
음반 지름 잠깐 쉬시고 cpu 지르세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