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츈 아테리얼.
‘흡혈귀’ 라는 소재가 핵심 키워드.
그 동안 월희, 페이트, D.C 등 너무 가벼운 비쥬얼 들만 봐서 그런가
인터페이스, 이펙트(애니메이션) 면에서는 정말 +로 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특정 1명 루트를 제외한 다른 루트는 항상 의문점이 남았는데,
이 게임의 핵심인 트루 스토리, ‘眞 에리카’ 루트를 진행하면 알게 된다는 것.
오오.. 이런 식으로 미심 쩍던 것들을 해석하다니.
덧붙여 이 트루 루트는 타 히로인 루트의 대략 2 ~ 2.5배 정도의 분량이라 좋았지요.
오마케는 약간의 뒷이야기와 서비스.
근데 미연시 자체를 거의 2달만에 잡아서 그런건가,
‘소설의 5가지 구성단계’ 가 너무 눈에 잘 보였던 이유는 뭘까요?
아니 그 동안 내가 너무 둔해서 못 알아본건가… -_-
여튼 D.C 만큼의 강한 느낌은 아니지만 (D.C는 내용은 가볍지만)
결말이 잘 풀려서 잔잔하고 훈훈한 여운이 남게 되는군요.
ps) 원래 어제 낮에 써 놨는데 일이 있어서 오늘 발행.
14개의 댓글
나노하 · 2010/08/10 오전 7:55
엄청난 클리어 속도를 자랑하시는군요.
그린월드로 떠나기 전, 잠재되어 있던 근성이 발휘된걸지도..
AUGUST의 경우 Leaf사와 함께 업계에서는 화려한 CG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정도의 회사죠.
TuNE · 2010/08/11 오전 8:56
보통 짧은 단락 같이 보이스 속도가 읽는 속도를 따라오면 다 듣고,
길면 그냥 듣고 싶은데까지 듣고 다음 글로 넘어갑니다.
h야… 뭐 듣고 싶으면 듣고 말고 싶으면 마는 주의라..
저 속도로 안 하면 너무 오래걸리는 면도 있고, 무엇보다 너무 길면 졸리거든요 (…..)
허긴 생각해보니 다른 것도 한 번 맘 먹고 잡으면
보통 하루에 0.5~1.5 루트 정도 진행하는데,
그걸 매일 잡게 됬다면 생각보다 빨리 끝나게 되지요.
Khai9903 · 2010/08/10 오전 8:06
이거 애니화 확정이라는 소문이 있던데요ㅇㅅㅇ
TuNE · 2010/08/11 오전 4:15
확정입니다 ㅇㅅㅇ
근데 저는 못 볼 뿐이고 (…….)
리카쨔마 · 2010/08/10 오후 1:45
애니로 지켜보죠.. 최대의 낚시라고들 하지만요.
TuNE · 2010/08/11 오전 4:15
전 못 봐요 ㅜㅜㅜ
나중에 기억이나 나려나 모르겠군요.
影猫 · 2010/08/10 오후 4:59
이것이 그 유명한 포츈 아테리얼 원작게임이로군요..
TuNE · 2010/08/11 오전 4:16
이 작품으로 August 사에 처음 접해봤네요.
Hekatia von Darheim · 2010/08/11 오전 6:38
오거스트 일러스트레이터분(벳칸코우 씨였나..) 그림체가 독특해서 유명하죠.. ㅇㅅㅇ;;
저도 조만간 오거스트 작품 하나 잡아봐야겠습니다.
TuNE · 2010/08/12 오전 7:42
어거스트 게임들 알고는 있었지만
머릿속에 잊도록 묵묵히 묵혀뒀었는데 드디어 하나 했네요.
괜히 평작은 아니라는…
라떼군 · 2010/08/11 오후 6:00
아 이거 2년 전이였던가 작년이였던가 클리어 했던 기억이 나네요ㅋㅋ
스토리는 그냥 무난 했습니다만 엄청난 퀄리티의 CG…
앞으로도 기대되는 회사 중의 하나입죠ㅎㅎ
TuNE · 2010/08/12 오전 7:48
이펙트만큼은 정말 인정하게 되네요.
너무 좋음 >_<
해바라기 · 2010/08/12 오후 2:40
확실히 이펙트도 상당히 좋아졌죠
(새벽녘과 비교하면 굉장히 나아졌습니다)
다만 스토리가… 쩝….
새벽녘 끝나면 조만간 에리카라던가 에리카라던가 에리카라던가 루트 타볼 예정입니다
TuNE · 2010/08/13 오후 4:42
새벽녘은 안해봐서 아직 모르겠다는..
그거도 생각이 있어서 네타 포스팅은 피하는 중이랄까..
여튼 저는 거꾸로 하게 되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