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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년 반 정도만에 스피커를 교체하게 되는군요.
이번에도 역시 2.1ch 입니다.

심히 5.1ch 이상도 써보고 싶은데 노트북이 미지원, 그리고 공간 제약 때문에 안 되는군요.
(데탑은 당연히 지원되지만, 역시 공간 제약;;)

저번의 BR-2500M 대비 대략 2배 가까운 가격으로 업글했습니다.

이 제품의 상위 제품으로 2100K5 Plus 가 있는데,
그 버전은 usb/sd 카드 재생, 라디오 등 멀티미디어 기능이 추가됬습니다.

K3 Plus는 K5 Plus 이 후에 나온 다운 스펙 버전입니다만 디자인도 출력도 비슷합니다.
위성 외형만 더 커졌지만요.

멀티미디어 기능이 필요 없는 분들에겐 이 쪽이 더 좋을겁니다.
가격대가 2~3만원 가량 차이가 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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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금 알아봤는데 전에 쓰던 2500M이 상당히 망작이라 하더군요.
어쩐지… 왜 산지 1주일만에 ㅄ됬나 했어요.

귀찮아서 그냥 썼는데, 이제 한계 정점에 이르렀기 때문에.

구입 1주일 후 처음에 위성 좌우 소리 짝짝이 됨
한참 쓰다 단선 위기 도달
노후? 여튼 우퍼 출력 상당히 약화 (이 제품은 우퍼 출력 조절 버튼이 없어요)
좌우 위성 받침 모가지 짝짝이 됨
결국 단선
왼쪽 모가지 부서짐

사요나라.

… 같은 2.1ch인 저번 제품, 그리고 2100K5 Plus와 대조해보면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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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새 제품 뜯는건 언제나 두근두근 거립니다.
크기가 큰 제품들은 뽁뽁이 없이 그냥 배송 오던데 그거 좀 어떻게 안 되는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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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입니다. 설명서랑 본체, 부속품들 수록.

요즘 제품들은 좌우 위성의 코드가 따로 되어있나 봅니다.
소리도 더 효율적으로 나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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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덕트 비닐 발로 포장했습니다 ㅡㅡ


비닐을 벗겨줍니다. 얘는 마이크 단자가 없습니다.
멀티미디어 기능이 빠졌기 때문에 스피커 본 기능에 더 충실하죠.

헤드셋 있어도 쓰지도 않는 마이크 따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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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과 뒷면 샷입니다.
정면과 오른쪽 조작부 빼곤 전부 평면입니다. 바닥 받침 외엔 암 것도 없어요.

이 제품을 고르게 된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조작을 오른쪽에서 할 수 있거든요.
이건 사용자 환경에 따른 호불호와 선호도가 다르겠습니다.

볼륨 출력도 이전에 비해 상당히 높아졌고,
전엔 없던 베이스도 조절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선이 보이는건 어쩔 수 없지만, 조작 편의성에 점수를 더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장점이기도 한 저음 출력을 관장하는 에어덕트가 정면에 있습니다.

보통 스피커들은 왠만해선 후면에 있는데, 얘는 정면 대문만한 구멍이 끝입니다.
저는 일단 무조건 스피커는 벽에 붙여버리거든요. 뒤에 없는게 플러스 요소죠.
그리고 뒤에 선이라도 있으면 벽에 딱 안 붙기 마련인데 얘는 100% 붙일 수 있죠.

이 스피커의 외형은 지극히 개인 취향을 타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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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위성 스피커.

K5 Plus는 모가지가 2500m과 같은 재질에 비슷한 생김새라 전 OUT입니다.
잘못 만지단 또 부러질 수도 있을거 같은지라…

받침은 이 쪽이 더 나아 보입니다.
투명화가 디자인을 더 잘 부각시키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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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 정리했습니다만 그건 나중 일상 포스팅에..


결론은 이렇게 셋팅해놓기 위해서 이 스피커를 고른겁니다.
우퍼를 왼 쪽에 두면 상당히 깔끔해집니다.

제조사 브리츠 입장에선 도전적인 요소가 큰 디자인이지만,
저 같은 유저의 수요도 있기 마련이기 때문에 잘 잡으신거 같습니다 ㅋㅋㅋ

위의 배치가 2100K3/K5 Plus의 외형을 활용한 최적의 배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음질은.. 음;; 일단 브리츠 사의 스피커는 중저음 지향이 확실한거 같습니다.
고음 쪽보단 저음이 더 빵빵합니다. 깊은 저음이 울립니다.

같은 지향의 디바이스인 코원 mp3(본인은 S9)를 연결하면 저음 출력 더 쥑입니다.
일단 번인 적응기가 지나면 음질이 확실히 두드러지게 잘 나올테니 기다려봅니다.

고음 성향인 사얼 디바이스(GB1)는 나중에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아 그 동안 오른 쪽에 둔 우퍼를 왼 쪽에 뒀는데, 어색하지만 금방 적응되겠죠.

일단 2~3만대 스피커에서 4~5만대 스피커로 올라온 플라시보 효과에,
무엇보다 저음 빠방하게 문제없이 잘 나와서 좋네요.
디자인/부가/편의 덕도 있고 업글한 보람이 있습니다.

P.S)
저기다 넨도롱 올릴 수 있나 대봤는데 안 되더군요.
가로 너비가 딱 2개 세울 정도인데. 안드롱 피겨는 들어가길래 저기로 옮겼습니다ㅋ

조만간 책상 배치샷 또 올라올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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