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겨울이 끝났습니다.
근데 제가 있는 이 곳은 4~5월에도 ‘눈’이 오기도 하는 곳이라 (1학년 때 직접 보고 경악)
추워서 봄이 왔다고 할 정도는 아닙니다.
당장 강의동 뒷편에는 저번에 온 눈이 아직도 안 녹고 얼어서 굳어있는 상태니까요 (……)
2.
적정 속도로는 운전 스킬 숙련 됬습니다.
오토 한정이지만.
배운건 승용차인데, 집 차는 저 사이즈 급이라…
찍은건 큰이모가 운영하시는 부천의 어느 포장마차 안에서.
3.
교보문고 무슨 이벤트 당첨됬었더군요.
한 줄도 몰랐는데 오니깐 당황;;
여튼 집에 책 한 권 선물.
4.
1학년 다닐 땐 청량리역은 신역사 공사중이었는데,
다시 와 보니 완공되있네요. 신건물이라 아주 좋았습니다.
그렇게 난 다시 학교로 복학을…
5.
개강입니다.
복학했습니다.
첫 날은 신입생 OT 챙기느라 공강이네요 ㅡ.ㅡ
기숙사 무사히 들어왔습니다.
룸메는 같은과 1학년 신입생이더군요. ‘파릇파릇한’ 20살 ㅋㅋㅋㅋㅋ
아 내가 이 소리를 하게 되다니…
나이를 먹긴 먹었구나 -_- 20살 보고 이 소리라니..
룸메인 애는 일반인이라 100% 일코 해제는 어려울거 같네요.
다행히 거부반응하는 애가 아니라 착한 애라서 덕질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미연시는 힘들겠지만..
2번의 경험으로 인해서 대충 뭘 챙겨야하는지는 익숙해서 문제 되는 건 없었네요.
조금 바뀐 점이 있다면 식당 회사 바뀐 것과 리모델링.
강의동 일부 리모델링 정도.
… 잘 지낼 수 있기를.
근데 2학년 공부 어떻게 하죠?
1학년꺼 완전 백지된데다 돌머리 됬는데…
덧) 밤 11시에 인원체크하는데, 이게 왠지 군 점호 느낌이라 왠지 기분나쁨 -_-
2개의 댓글
슈이프 · 2013/03/04 오후 4:55
개…개강!
전 어제(월) 신입생환영회 하고 소맥 1리터 마신다음 집에와서 뻗었네요 ㅋㅋ
오늘(화)이 공강이라 다행이지 죽을뻔…진짜 훅 가네요 -_-
TuNE · 2013/03/05 오후 1:49
저는 MT때 처음 마셨는데,
처음인데도 지금까지 마신 량까지 쳐도 그 때 가장 많이 먹었었습니다.
이상하게 체 안 한게 신기…
물론 다음 날 아침에 해장국은 엄청 땡겨서 흡입했었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