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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포스팅에 이어서.
특가로 선착순 당첨된 사카가 1주일만에 왔습니다.

상세 스펙 소개 페이지 – 다나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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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왼 쪽은 마이크, 오른쪽은 본체.
특이하게 고무철사로 고정이 되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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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드라이버 외 찌라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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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1 채널은 가운데 단자만 사용합니다.
광출력이면 오른쪽 두 개 특이한 구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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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본체 장착시에는 Z/ZX만의 고유 붉은 섬광을 보여줍니다.
케이스 연결선에 연결할 수 있는 부분도 있어서 전면 케이스 이어폰/헤드셋 연결에서도 당연히 사용가능.
깜빡깜빡 할 수 있게 조절이 되었으면 하는건 좀 아쉽네요.
최상위 모델인 ZXR에는 저 붉은 램프가 빠졌다고 합니다.

타 사용자들 꽤 많은 인식 불량이 있다고 하던데 본인은 전혀 없었고,
드라이버를 설치 후 처음 음악을 틀은 그 순간 컬쳐쇼크가 왔습니다.
스마트폰 교체로 인한 음감 환경 변화 때보다 비교도 안 될 느낌. 뻥 뚫리죠.

기능을 간략하게 적으면,

크리스탈 보이스는 녹음 기능 관련이라 본인은 미사용해서 패스.
스카웃 모드라 해서 FPS 할 때 저음 소리에 변화를 주는게 있고,
광출력 SPDIF 인코더에 돌비 코덱이 사용 가능했고,
(그냥도 기능을 키면 음색에 변화가 있기는 하던데…)
EQ도 준수했고, 고급으로는 스테레오 믹스를 디지털로 재생 옵션이 있습니다.

기본 소리는 RMAA 수치 그래프에 맞는 아주 만족스러운 소리를 들려줬습니다.
사용중인 스피커, 이어폰 전부 음색이 선명하고 뚜렷해졌습니다.

진짜 1~2만원대의 저가형이면 돼지목에 진주목걸이… 전혀 의미가 없겠지만
적어도 4~5만원 이상의 가격대의 리시버나 스피커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음장’인 SBX Pro Studio의 경우는, 음감보다는 영화 위주로 특화가 되어 있는거 같았습니다.
영화를 볼 때는 훨씬 웅장해지지만, 주관적인 음감 위주 후기로 서술하겠습니다.
(본래 멀티미디어 다용도 목적이지만, 최상위 모델인 ZXR 모델은 음감 특화가 됨)

사운드 얼라이브와 비교하면

  1. 서라운드는 사얼의 서라운드보다는 왜곡이 좀 더 심한 느낌.
  2. 크리스탈리저의 선명도는 사얼보단 더 뚜렷한거 같았습니다.
  3. 베이스는 원래 사얼 음장이 극저음/저음이 약해서… 중저음(타격감)이 더 좋았음.
  4. 다이얼 로그 플러스는 보컬이 약간 앞으로 나오게 하는 정도..

서라운드와 크리스탈리저는 동시에 키면
보컬 노래의 경우 왜곡이 너무 심해서 듣기 어려워졌습니다. [보컬로이드화?]
(리듬)게임 노래같이 특정 전자음 특화로 된 음악의 경우는 새롭게 듣는 맛이 나기도 합니다.

동감의 경우는 사얼 음장 킨 기본 동감이 킨건지 안 킨건지 별 체감을 못 느껴서 역시 만족.
팟 플레이어의 세부적인 설정을 더 만져야 효과를 볼 듯 한데,
음감 때 보다는 플라시보가 적었습니다.

‘영화관 수준’의 돌비나 DTS 음장의 경우는
광출력 연결 스피커, 5.1ch 스피커가 있어야 제대로 평가를 내릴 수 있을거 같네요..
이 사카의 진짜 성능을 체감하기 위해서는 이 쪽인듯 싶은데.

요즘 음감을 할 때는 음장을 끄고 듣는 때가 많아졌습니다.
노멀로 들어도 재미가 없는것도 아니고, RMAA 수치가 좋아서 기기가 좋으니
옛날 기기들 사용할 때 같이 고주파음이나 화이트 노이즈가 줄어서 그냥 들어도 불편함이 거의 없어졌거든요.
구지 킬 필요가 줄어들었습니다. 애초에 FLAC 무손실로 듣는데다 왜곡 없는 원음 추구의 한 방향이려나.

놋삼에 이어 하이파이에 한 걸음 더 나갈 수 있게 된 계기가 된거 같습니다.
이제 다음은 리시버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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