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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중간정산은 하지 않는 주의이나, 이번엔 어쩔 수 없이 하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발매된 제로2를 접했기 때문이죠.

뭐, 본디 스토리 네타는 가능한 배재하는 편이므로 지금은 아니지만 끝을 알리는 글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스토리는 발더 스카이 다이브에서 전일담이라는 설정,
또 다른 분기로 이어져 오는 듯한 외전? 식의 후속작..이라 봐도 무방.
전작 인물들의 출현은 플레이에 신선함을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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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때 같이 전투 투입 전 점검은 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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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엔진이 바뀌면서, 전투 형태도 바뀌었습니다.

조작법이 바뀌었는데, 기존의 슬롯이 3개 쿨타임 식에서, 2개 재장전식으로 변경.
물론 이를 고려해도 콤보는 잘만 하면 여전히 위력적이더군요.. 다양성이 줄긴 했지만;;

포스 크래시가 대신에 3개로 증가했네요. 플러그인은 전투에 필요한 유닛 강화와 회복요소들만의 것으로 간소화되었습니다. 
슬롯 수랑 포스 크래시, 플러그인 슬롯은 스토리 진행 및 루트 클리어마다 조금씩 증가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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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 비하면 포스만 있다면 상대적으로 기술의 레벨을 올리기가 쉬웠습니다.
만렙은 +2. 아직 올리는 중이므로 다 찍으면 방치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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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 및 콤보력이 딸리므로 여전히 방어용 셋팅.
전작에선 몸빵으로 맞춰도 하드나 베리하드 클리어는 꿈도 못 꿨는데 이 작품은..

개인적인 체감은 제가 HARD나 VERY HARD로도 대부분 클리어 가능한거로 봐서
이전작에 비하면 난이도는 상대적으로 하향된거 같습니다.

2D -> 3D화 되는 게임이나 애니들이 그렇듯이 격동적인 장면이
상대적으로 김 빠지는 점이 있는데, 카메라 앵글로 커버하는듯 합니다. 

무기의 종류는 좀 줄었지만, 원거리류가 좀 하향 먹은 대신 근접류가 대폭 상향.
쿨타임/재장전 고려하더라도 6슬롯이라 충분.

(전전작까지)포스 에그제나 스카이에선 근접보단 원거리 위주로 싸우게 됬는데,
이 작품은 원거리 무기보다는 근접 1:1로 재빨리 처리하는게 더 낫더군요. 
원거리 처리 속도가 맞추기도 더 어렵고 느려요 (……)

ARMOR BREAK라고 방어 수치가 일정량 쌓이면 가드불능 상태가 되는게 생겼는데,
대신 무한 콤보를 방지하기 위해 계속 때리다 보면 막히는 일시 무적 시간이 존재합니다.
열심히 치다보면 팅팅거려서 빠져줘야 함.

그래픽 카드의 Nvidia ShadowPlay 기능 및 유튜브 테스트 겸 동영상을 찍어봤습니다.
케이 루트 최종보스 – 난이도 VERY HARD.

덧붙여 번역은 VNR 밖에 불가능한데,(유니티 엔진을 뚫은게 이거뿐)
프로그램이 다른 번역툴에 비해 좀 무겁지만 자동 후킹이나 스크린샷 등 편의 기능이 많아서
여건이 되면 앞으로도 이걸로 쓰려고 합니다.

근데 발더제로는 전투시 대사가 번역이 안 되요…

지금 마지막 루트 돌고 있으니, 빨리하고 2로 넘어가야겠습니다.
대체적인 설명은 이 포스팅으로 끝났고 최종 소감만 완료하면서 쓰죠.


2개의 댓글

sky · 2015/02/10 오전 11:47

발더스카이 제로 vnr 써도 번역이 안뜨던데… 어떻게 하셨나요? 번역창 자체가 안뜨던데요..

    TuNE · 2015/02/10 오후 12:50

    게임 실행 후 왼쪽에 생기는 메뉴 -> 텍스트 설정 들어가보시고
    번역되는 부분을 찾으셔야 합니다.
    그 창 크기를 늘려보거나 해보면 번역이 여러 스레드로 되어 있는게 보이는데
    하나는 먹히는게 보이실겁니다.
    저는 발더제로2의 경우, 그걸 매 번 실행 할 때마다 수동으로 활성화시켜줘야 했습니다.
    중간에 스스로 먹통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 역시 위 방법을 다시 반복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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