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8월 중순 리듬게임 근황

노말 키즈나/렙작도 끝난지 오래고, 덱이 SR 이상으로 꾸려져서 R이 거의 필요가 없어져서
인벤 처분해야하는데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스킬 3~5렙까지 올린 것도 몇 가지 있어서… 

그리고 새로 생긴 보조 티켓. SR 확정 + UR 20%의 확률에 속지마시기 바랍니다(……………)
될놈됨 안될놈 안된다지만, 개인적으론 스킬카드 뽑는게 컬렉션 채우기도 차라리 좋을거 같네요.

찍은 스샷은 101렙이지만 오늘 102 찍어서 끝을 봤습니다.

2. CROSS×BEATS (크로스 비츠)

스쿠페스와 (재)입문 시기가 1달 가량 차이가 나는걸로 기억하는데 나름 향상되서 저 정도도 가능해졌습니다.
그래도 30렙 이상 얼티메이트 모드는 지금도 대부분 엑엑윽엑이거나 셔터쾅…
기본 곡은 마스터 몇 곡 빼곤 거의 해금이 끝나가네요.

이벤트는 뭐 아직까진 무과금이라 곡은 거의 얻기가 힘든데 나머진 과금으로 뚫어야 하는 구조.
이제 과금 시기가 온 듯 합니다.

친구 추가로 공유곡 목록으로 먹고 사는 해금충에겐
팀/개인전 이벤트 시기만 되면 친구목록이 한두곡으로 도배가 되어서 솔직히 좀 지겨워집니다(………..)
이벤트 pt 1.2~1.5배 증가 효과가 있어서.

그리고 팀/개인전 이벤트는 활동 계정 아닌 유저 여부에 따라 승리 확률이 복불복이기도 하고….

3. BEMANI

연동 이벤트 – 비마니 유적
DDR / 기타도라 을 제외하고 전부 모음 + 이제 유적 3곡 항시 상주.

유비트 – 마끼아토 시즌2로 인해 시즌1 3곡 남은거 행방이 오리무중, 전보면순회란 꿈을 갖고 달리는 중
커피콩 갯수 모자라서 현재 해금 막힘 ㅡㅡ… 노멀 모어 6판 넘게 증발했고 지금도 현재진행형

리플렉 – 티켓 모아서 검정 여는거 못 함, 콜로세움 업데이트로 다시 버닝 – 문제는 기간한정이라 서둘러야 함
사볼 – 연동해금충 + 12~13렙 하드모드 즐겜 -> 블럭 해금은 걍 포기
팝픈 – 이제 고정으로 36~39렙 위주 러닝 중
투덱 – 큐프로그 맨 마지막 보스 진입. 근데 이거 패턴이 전부 명곡들 어나더……

유비트 플러스 – 업데이트로 트위터 전송 드디어 추가
리플렉 플러스 – 코피어스 테마
팝픈 리즈밍 / 기타도라 앱 – 동면중

그리고 신작 비트스트림 인컴테스트 중입니다. 파세리 정책 때문인지 로컬만 되서 계정 생성은 안 되요.
그래서 멀리서 레이드 오는 유저는 별로 없는 듯.

소감 : UI도 UI지만 색감이 너무 진해서 가독성이 떨어진다, 역시 바깥노트 6개가 진입 장벽을 높이는 주 원인.

노카드라 본토보단 곡 수가 약간 적은진 모르겠는데, 할 곡이 정말 없습니다. 구미곡과 동방이 90%라…
DDR 인컴 -> 팝픈 정발 때와 같이 이거 말고 기타도라 정발 해주리라 믿습니다 유니아나… #는_꿈

4. 태고의 달인 (키미도리 Ver.) [VER UP]

이제 정발 나온지는 한 달 쯤인가 된거 같네요. 수입사는 펌프의 안다미로.
옆에 판넬 설명이 재밌게 잘 만든건 센스.

음… 일단 두깨가 두깨인만큼 북채는 무겁습니다.
생각하는대로 타격이 힘드네요. 드럼채와는 다른 세계. 

닉네임은 히라가나/가타카나만 되더군요. 급당황…할 시간은 없고 어쩔 수 없이 즉석에서 떠오른 ‘공기(에아)’로.
한 4~5판 정도한거 같습니다. 그 중 2판은 일반인이 4코인 버리고 가서 2크레딧 공짜로 했지만 ㅋㅋㅋㅋㅋ
뭐 여튼 취향은 아니라 깨끗히 접었습니다. 기타도라 – 드럼매니아 하고 싶다고…

오늘 보니 키미도리 Ver. 로 업데이트 되어 있더군요.
조만간 해볼지도.

4. BEATCRAFT CYCLON (비트크래프트 사이클론) [NEW]

비트크래프트 사이클론입니다.

네오위즈에서 멤버들이 나와 만든 회사에서 내놓은 완전 신작.
기존 테크니카 기기를 ‘재활용’해서 업글해 기동하는지라 이제 테크니카 AC 시리즈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거의 멸종되었습니다.

게임 방식은 대충 마이마이 + 디맥(건반) + 테크니카 요소 방식.
그러나 개인적으로 국내 리겜의 자존심이라 생각한 고퀄리티 BGA 포기는 상당히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옆동네 게임들은 시간이 많이 지나 해상도 등이 부실하거나 범용 재활용이 많은데.
사이클론도 뒤에 나오는 그래픽 이미지들을 보니 따라가는거 같습니다.

첫 날 화면이 뒤집혀 나오는 문제 때문에 대부분 둘째날부터 정상가동 시작했더군요.
이름 뒤집어서 BEATCRAFT NODAD라고… ㅋㅋㅋㅋㅋ 
사볼2 발리스네리아 능동적인 리게이 뒤집기 합성짤도 재활용되었죠.

….뭐, 각설하고.

구로에 카드 재고가 없어서 노량진 온 김에 같이 샀습니다. (이게 노량진 온 두 번째 목적)
카드 값이면 투덱이 5판이거늘!! ㅠㅠ

소감 : 곡 셀렉 시간 엄청 짧음, 화려한 퀄리티는 높아도 진짜 UI의 가독성 문제는 초대 테크니카보다도 못함,
판정이 개인 체감 기준 DDR 이상이거나 동급, 게이지는 패치 했는데도 무슨 들쭉날쭉이 심해 – 테카보다 훨씬 짬
그리고 테스트용 더미 데이터는 왜 안 지우고 그대로 나옴?

첫 판 1스테(3렙)부터 폭사할 뻔할걸 엄청 오랜만에 겪으니 초심으로 돌아온 기분이었습니다.
판정선의 경계 적응이 관건인데, 이게 생각보다 어렵네요. 기존 디맥 시리즈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여튼 노량진에서의 체험은 넘어가고 오늘 다시 시작.
피버와 익스트림 게이지도 어느정도 사용이 가능해졌다는 것.
나중에 알고보니 1스테는 폭사보정 생겼고, 8렙까지는 폭사는 안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약간 아쉬운건 게임오버. 셔터쾅의 임팩트가 커서 그렇지만 상대적으로 간단 + 부실한건 어쩔 수 없는 듯.

제작사가 그 멤버분들이다보니 과거 경력의 게임의 그늘에서 벗어나긴 ‘매우’ 힘들어 보입니다만,
아니 불가능해 보입니다만.

완전 신곡들의 퀄리티만 좋고 나머지는 다 망했다는게 세간의 대부분의 평가.

개인적으로는 게임과 곡들 판권 일체를 전부 가져와서 테크니카4를 내는게 정말 현명해 보이지만,
그게 우리 모두의 희망이지만 어쩔 수 없는 것도 있으니.

여튼 간간히 즐기면서 지켜보겠습니다.

5. 기타

앱 사이터스 / 디모 / 그루브코스터 제로 – 동면중

그루브 코스터 EX – 가끔 합니다 (1)
프로젝트 디바 AC 퓨쳐 톤 리비전1 – 가끔 합니다 (2)
마이마이 그린 – 가끔 합니다 (3)           -> 다음 버전 부제는 ‘오렌지’랍니다.
이지투 시리즈 – 이젠 손배치도 까먹어서 손도 못 댑니다.

6. 사담

슬슬 리듬게임 작성하는 것도 종류가 꽤 많아져서 분리해서 작성을 해야할 듯 합니다만….
다음 작성은 언제가 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