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 자체를 근래 반 년동안 드문드문 플레이하다보니 PSN+ 일부 프리플레이 게임 빼고
지금 보유한 타이틀로 각 잡고 하나 끝낸건 정말 오랜만입니다.
거의 출퇴근 이동할 때 위주로만 플레이하다 끝나갈때쯤 몰아서 하니 대략 3주 정도 걸린거 같네요.
# 이전 포스팅 : [PS VITA] 데이트 어 라이브 Twin Edition 시작
PS3 및 PS VITA 데이트 어 라이브 ~린네 유토피아~ 입니다.
위 사진은 PS3 버전 타이틀 화면이고(비타판은 짤림;;),
이전 언급했듯이 플레이한건 이식판인 Twin Edition에 수록된 버전이나 ‘린네 유토피아’는 거의 98% 같습니다.
이식되면서 주제가 OP는 없어졌고(가사 및 영상 둘 다 존재 자체가 진 루트 네타바레다보니 그런듯한데 이 쪽 계열에선 이런게 흔해서…),
ED는 새롭게 교체되었는데, 둘 다 선택 사항으로나 인게임 BGA, 혹은 진엔딩 식으로 남겨뒀으면 했는게 아쉽습니다.
시스템 적으로는 당연하지만 기종 간 UI 일부와 CG 효과의 차이도 있는듯 하고, Live 2D가 적절히 활용되어 대화를 보는게 좋았습니다.
CG 일부는 움직이는걸 볼 수 있다보니 적절한 짤도… 양산 가능…
또한 좀 찾아보니 추가 CG나 부분 교체된 CG도 있는 모양이고, 스토리 적으로 구성도 좋고 BGM도 좋네요.
그 중에 강렬히 인상에 남은건 처형식 때의 BGM입니다(…….) 어이없는 배드 엔딩도 있으니 뭐…
주인공 시도의 보이스는 없는게 역시 아쉽지만 원래 보통 없으니까… 하아…
세이브는 타이틀 별로 나뉘어 있고 수량도 빵빵하기 때문에 슬롯 개수 걱정은 안 해도 됩니다.
원작 작가 감수에 일러까지 전부 그대로다보니 스토리/작화 둘 다 부족함 없이 아주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 전 이래서 비주얼 노벨 게임류가 좋아요.
스토리 일부분은 약간 좀 납득이나 어색한 부분이 한 두군데 있긴 했습니다만…
전투 돌입할 때 캐릭터별로 액선을 취하긴 하지만 좀 밋밋하긴 합니다.
짧은 청음과 독해에 의존하다보니 물론 20% 정도는 이해를 못 했긴 하지만,
타 게임 같이 랜덤 선택지로 인내심을 시험하는게 있는 것도 아니라 공략대로 가면 무난히 끝낼 수 있습니다.
주의 할 점은 맨 처음에 토카 루트 진행할 때 선택지 하나 반드시 거쳐가야 하는게 있는데,
그거 못하면 이후 2회차부터 회수 불가능이라 MEMORY란 한 칸이 영구 결번으로 남을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만 조심하면 무난하게 올클리어 회수 가능합니다.
트로피는 단일 몰빵으로 되어 있어서 린네 유토피아만 끝내면 23%에서 끝납니다. (실버2, 브론즈 10)
흠… 개인적으로는 차후 PS3판 사서 한 번 순회 해 트로피만 챙기는 것도 고려해보고 있습니다.
원판 쪽은 당연히 플래티넘이 존재하니까요. 그리고 드라마 CD나 특전 계열도 이 작품은 챙겨봐야겠습니다.
이제 3 in 1 트윈 에디션 2번째 타이틀인 아루스 인스톨 하러 갑니다.
2개의 댓글
ptanem · 2016/09/22 오전 6:29
안녕하세요 데어라 게임 하고싶은 뉴비인데요.. 제가 ps류 게임은 한번도 안해봐서 뭐가 뭔지 하나도 몰라서요 ㅠㅜ 매우 실례지만 궁금한 것 답좀 해주실 수 있나요?
1. 지금까지 나온 데어라 게임(아루스, 리오인카, 린네 유토피아)을 한 타이틀로 모두 할수 있는 게임이 있나요?
2. ps vita로 돌아가는 게임(리오 인카네이션), ps3로 돌아가는 게임(아루스, 린네) 모두 할려면 다 사야하나요?
3. 검색해 보니 27만원짜리(ㄷㄷ;;) 데이트 어 라이브 트윈 에디션 한정판이 있던데 구성이 뭐길래 이리 비싼건지 모르겠어요..
하고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방법을 잘 몰라서 너무 힘드네요 ㅠㅠ 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tenem · 2016/09/22 오전 6:30
혹시 메일로 답해주실수 있을까요?
제 메일은 6hyhyhy@naver.com 입니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