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긋한 근황

2. 스트리밍 환경은 신세계입니다.

Skotlex 님의 파일서버 입주 모집에 들어가서 체험하게 되었는데,
제대로 된 환경에선 정말 신세계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DNLA로 보는건 로딩도 시간 위치이동도 느려 터졌던데..
(DNLA가 좋은건 스마트 TV에 연결해서 볼 수 있다는 것. 화면 프레임 움직임이 일반 모니터나 디바이스와는 비교불가)

특히 최저 모델 (wifi 16g)에선 고용량 컨텐츠는 용량 부족이 절대적인데, 매우 유용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현재 방영작은 스트리밍으로 보는걸로 확정..
BD판 나오고 있는거는 어차피 장기간(보통 BD 전권 발매까진 6개월 이상 소요)감상으로 가므로
이 쪽 위주로 먼저 봐서 일단 받아두고 쌓여 용량이 터져가는 HDD를 비워야하기에 로컬에 있는걸 폰에 넣어서 먼저 보는 걸로.

업로드로 공유해드리고 제 하드에 있는건 지우고 싶다만,
이건 막 입주한 지금 아직 염치가 없는 듯 해서 차차 기회가 되면 부탁드려보는걸로 <<

3. 미연시는 장기간 즐기는 컨텐츠이지요.

미연시 하나 클리어는 애니 분량으로 치면 대충 짧으면 2~3쿨,
길면 6~8쿨 이상 분량의 시간 소요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빨리 하고 싶어도
끽해야 보이스는 번역문 뜨는거 속독으로 읽고 넘어갈 정도로(보이스는 한 2~5초 정도) 적당히 들으면서 스킵과
H신은 적당히 혹은 풀 스킵, 일부 전투나 턴제 요소 들어간 게임은 +@ (최대 2배 넘는 시간 추가)

…라 이 수준이니.
애니랑 코믹스, 소설보다는 소요 시간이 상당히 더 길죠.
장점이자 단점. 그만큼 게임 및 시나리오를 즐길 수 있다는 것. 

공략 찍는 분들이야 스킵질로 만들테니 상관없지만
반나절이나 하루만에 올클하시는 분들은 대단하신 훼력이십니다.

한 때 나도 저렇게 몇몇 작품을 끝냈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무리.

4. 황금연휴

열도도 골든위크고, 국내도 4일간의 명절급 연휴네요.잘 들 보내시고 있으신지…
저는 새로운 길을 찾아서 갑니다.

어찌어찌 졸업은 하게 되었지만, 결국은 자신도 없고 적성에 안 맞는 진로를 변경해서,
학점 은행제로 사회복지사 2급을 목표로 새 길을 찾아갑니다.

….는 5/7 내일 개강.
그 외 다른 +@ 자격증을 획득하기 위해서 공부 중.

6. 일상 언급을 근래에는 하기가 어렵군요

일단은…. 흰 白 손 手 인지라 요즘 일상 파트는 아주 뜸해졌습니다(…………)
트윗질로도 요즘은 좀 많이 자제하는 편…이지만 블로그보다는 쉽게 관찰(이라 쓰고 사찰)이 가능합니다 넹.
활동 위치 및 말할 내용 양 쪽 조율은 어렵습니다요..

공부를 좋아하지 않아서 고학력자이신 여러분들에 비한다면야 하층민인 전 진짜 아무 것도 아닌 수준입니다만..
그 외 씁쓰름한 이야기나 그런건 근래에도 밑도 끝도 없이 많지만 잘 안 풀려고 노력중이랄까…

………치고 올라오도록 노력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