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아는 옛날의 그 CF의 펩시맨입니다.
뭐 게임 겉이나 안이나 아예 대놓고 나오니 홍보용 게임이라 봐도 무방하죠.
두두 둥~ 두~두둥 펩시 매~~~~앤~ 쏴아어ㅘ아으아ㅏ아우아아ㅏ아….
정겨운 광고송, 지금도 기억이납니다.
내용을 요약하면, 의뢰를 받아 각종 난관을 극복하면서 펩시 깡통을 회수해서
사람들이 부르는 곳에 봉사하러(먹여주러) 부지런히 뛰어가는겁니다.
뭐 뻔한 내용 ㅋㅋㅋㅋㅋ
장르는 레이싱이고 기술은 점프, 슬라이드, 대쉬, 브레이크가 끝.
단순합니다… 만
게임 자체의 난이도가 꽤 높은 편입니다.
장애물들이 처음할 때 대체 어디서 나올지 몰라서 꽤 어렵고,
후반으로 갈수록 한 번 실수하면 바로 ‘사망行’ 인 요소들이 대부분이죠.
강제 세이브 없이 한다면, 상당한 노가다와 인내심이 필요한 게임입니다.
하지만 펩시맨을 알고 한다면,
그만큼의 재미는 보장해주니깐 괜찮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시작부터 끝까지 나오는 백인 뚱땡이 아저씨 하는 짓거리 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
보시는 바와 같이 실사촬영입니다.
어찌보면 좀 거부감이 들 수도 있다만 …. 어떻게보면 역시 정겹죠;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몸개그.
어디 부딪쳐서 꼴아 박거나, 깔리거나,
한 방 크게 맞고 저 하늘의 별이 될려다 떨어진다던가.. 말이죠.
재밌습니다.
근데 한 번 넘어진다던지 하면 타임을 꽤 많이 잡아먹으니,
눈은 즐거운데 진행면에선 좀 곤란한 면도 있어요. 시간 때문에..
원래 옛날에 했었던 게임인데,
그
땐 너무 어려워서 2-1까지만 하고 관뒀었던거 다시 집었습니다.
광고, 액션, 연출, 난이도, 중독성 등등…
오락의 참맛이 잘 반영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펩시(맨) 좋아하시면 한 번쯤 해보셔도 괜찮아요.
추천합니다. 이거 생각보다 물건이니까요.
한 펩시 하실래예 ~~ ???
18개의 댓글
엘바렌스 · 2010/05/16 오후 9:17
광고캐릭터 주제에 게임이… ㄷㄷ
TuNE · 2010/05/17 오후 2:30
뭐 이런 사례는 드문경우는 아니죠.
이키나! · 2010/05/17 오전 1:30
이거 예~~~전에 봤는데, 의외로 할 만한가 보네욬ㅋㅋ
근데 제작사 KID가 어디지<
TuNE · 2010/05/17 오후 2:31
어려워도 재밌어서 할 만 합니다.
제작사는 저도 몰라요. 무명일듯?
nephelai · 2010/05/17 오전 3: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펩싴ㅋㅋㅋㅋ
TuNE · 2010/05/17 오후 2:31
쏴아어ㅘ아으아ㅏ아우아아ㅏ아~~~
청명 · 2010/05/17 오전 5:39
이거 한때 해보려다가 그냥 접었었던 기억이 ㅋㅋ
TuNE · 2010/05/17 오후 2:32
이거 물건이라서 해볼만 해요 🙂
影猫 · 2010/05/17 오후 12:52
추억의 펩시맨이로군요…;;
얼마만에 보는지 모르겠습니다.
TuNE · 2010/05/17 오후 2:33
저도 TV 선전 뿌리던 장면들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앨리스 · 2010/05/17 오후 1:46
펩시맨 게임이 있었네요 .. 처음안 사실 이라는 +_+
TuNE · 2010/05/17 오후 2:35
옛날에 PS1 유행당시 좀 많이 알려진 게임입니다. ㅎㅎ
에코 · 2010/05/17 오후 4:48
ㅁ..멋져 ..
펩시보다는 코크를 더좋하다만…
TuNE · 2010/05/18 오전 3:55
펩시보단 코크가 더 맛있는건 저도 인정.
이스나에 · 2010/05/18 오전 1:50
오
저 이거 한 기억있음…
그런데 전 당시 파판을 즐기고 있엇을때라…
이 펩시맨 넘 오랜만에 보는듯 ?
요즘은 잘 보이지도 않던디
TuNE · 2010/05/18 오전 3:56
TV 광고에서 사라진지 한 5~6년 이상 됬을겁니다.
degi · 2010/05/18 오전 1:53
펩시 콜라 마실때마다 펩시맨이 생각난다는 ㅎㅎ….
근데 파란색은 처음보네요 ㅎㅎ….
(구)펩시맨만이 제 머릿속을 장악하고 있다는 ㅎㅎ…
TuNE · 2010/05/18 오전 3:57
저도 광고 본거로는 (구)펩시맨만 기억납니다.
(신)펩시맨은 딱 한 번 본거 같아요. 얘는 거의 가물가물하죠 …